누리미디어는 지금, AI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기술, 그리고 사람의 힘으로 28년간 축적한 지식의 가치를 다시 쓰는 일.
그 중심에는 ‘AI사업부’가 있습니다.
AI를 통해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AI사업부 문치웅 리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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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치웅: 안녕하세요. 누리미디어 AI사업부 리드를 맡고 있는 문치웅입니다. 온라인 교육 기업에서 PM으로 커리어를 시작해, 이후 대기업 전략팀을 거쳐 스타트업 부대표로 일했습니다. 20명 규모의 팀을 직접 꾸리고, 서비스의 방향을 정하며 빠른 환경 속에서 ‘성장’과 ‘실패’를 동시에 경험했습니다. 투자 환경이 악화되며 회사를 정리해야 했었는데요.
그때, ‘투자 없어도 안정적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곳, 그렇지만 스타트업의 도전 정신이 강한 곳’을 찾았고, 그렇게 누리미디어에서 2021년부터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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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회사에 대해 인상 깊었던 점이 있나요?
치웅: 회사 규모에 비해 상당히 체계적이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28년이라는 업력을 쌓는 동안 다듬어진 업무 프로세스와 매뉴얼이 있어서 새로운 환경이지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게 스타트업의 속도감과 대기업의 프로세스가 공존하는 회사였습니다.
이건 여담이지만, 문래동 사무실 시절에 회사에 들어왔는데 지금 연남동의 활기찬 공간으로 이전한 것도 인상 깊었어요.
더욱 좋아진 근무 환경에 매일 행복하게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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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개편된 AI사업부는 어떤 방식으로 일하나요?
치웅: AI사업부는 기존의 기능 중심 조직을 넘어, ‘제품과 서비스의 성공’을 목표로 움직이는 스쿼드 조직입니다. 다양한 직무가 한 팀으로 모여 하나의 목표를 향해 자율적으로 협업하고 있는데요.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며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하게 생략해 빠르게 실행합니다. 모든 구성원이 목표에 몰입할 수 있도록, 실무진 중심의 소통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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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미디어는 왜 지금, AI에 이렇게 집중하고 있을까요?
치웅: 90년대 말, 누리미디어는 종이로만 보던 논문을 온라인으로 옮기며 국내 학술 콘텐츠 시장을 혁신했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이 만들어낸 변화처럼, 지금은 ‘AI’가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어요. 이제 사람들은 ‘검색’보다 ‘질문’을 통해 정보를 찾습니다.
누리미디어는 정제되고 엄선된 최고의 지식 데이터라 할 논문을 가장 많이 갖고 있습니다. AI는 데이터를 먹고 자라는 존재인 만큼, 우리는 이 자산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빠르게 포착하고 대응한다면, DBpia 이상의 강력한 AI 서비스가 탄생할 거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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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AI 서비스를 시작할 때 어려움은 없었나요?
치웅: 2023년, 첫 번째 AI 서비스를 출시할 당시만 해도 사내에 AI 개발자는 전무하였고, 시중에 AI 관련 업체도 별로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관련 스타트업을 수소문해서 협력하고 논문 기반의 AI 채팅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덕분에 국내 최초의 일반 사용자 대상의 AI 학술 서비스로 많은 주목도 받았어요.
이후 빠르게 기술을 내재화하면서, 지금은 자체 GPU 장비를 운용하며 여러 AI R&D를 수행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좋은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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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팀이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치웅: AI사업부의 핵심은 ‘압축적인 성장’입니다. 스타트업처럼 밀도 높은 업무 환경에서 빠르게 배우고 실험합니다. AI 기술 변화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 세미나나 외부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주요 과업 또한 실무진 의견을 기초로 Bottom-up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하기 때문에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팀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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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로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치웅: 리더의 역할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고, 스스로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장점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성공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리더십이에요.
또, 다양한 직군이 모인 만큼 서로 눈치 보지 않고 의견을 말할 수 있는 ‘편안하지만 치열한 소통 문화’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누구든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고, 좋은 의견이라면 곧바로 실험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지향하죠.
팀원들이 스스로 몰입하고, 그 몰입이 즐거운 경험이 되게 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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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사업부가 그리고 있는 비전은 무엇인가요?
치웅: 누리미디어는 앞으로 5년 이내에 5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AI사업이 그 열쇠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는 DBpia의 원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논문 추천·요약·연결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선행연구, 문헌고찰, 연구설계, 설문/실험, 작성, 투고 등 연구의 모든 단계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특허·보고서·뉴스 등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연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지식 플랫폼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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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누리미디어 합류를 고민 중인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치웅: 지금은 평생에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AI 대전환의 시대입니다. 누리미디어는 이미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가진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AI사업부는 그 기반 위에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건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일이 아닙니다. AI로 누리미디어의 다음 10년을 설계하는 일이에요.
기술로 변화를 만들고 싶고, 시장의 속도에 맞춰 실행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지금이 바로 누리미디어와 함께할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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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만드는 누리미디어의 내일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서로의 아이디어에 귀 기울이고, 함께 고민하며, 지식과 기술로 세상을 조금 더 이롭게 만드는 사람들.
그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당신의 이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